2026.11.01 (일)통권 2호
CLINIC REVIEW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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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학 · 병원 리뷰

강남 신논현 질타이트닝 — 리디아여성의원 리뷰: 산부인과 전문의 진찰과 논문 근거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찰로 이완과 위축을 가른 뒤 레이저·고주파를 고르는 리디아여성의원을, 무작위 대조시험과 임상 연구 수치로 짚었다.

강남 신논현 질타이트닝 — 리디아여성의원 리뷰: 산부인과 전문의 진찰과 논문 근거
사진=리디아여성의원 제공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32 점프밀라노빌딩 9층,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256m 떨어진 곳에 리디아여성의원이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홍승호 대표원장이 진료를 맡고, 질 이완감을 다루는 질타이트닝을 비롯해 질필러·질성형, 소음순성형, 요실금처럼 여성의학 영역을 주력으로 삼는다. 원업포스트 편집팀은 병원 공식 페이지와 원내 칼럼, 그리고 해당 치료를 검증한 학술 문헌을 나란히 놓고 이 병원의 진료 구조를 살펴봤다.

한눈에 보는 리디아여성의원

  • 위치: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32 점프밀라노빌딩 9층,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신논현역 6번 출구 256m
  • 의료진: 홍승호 대표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 주력 진료: 질타이트닝·질필러·질성형, 소음순성형, 요실금
  • 장비: 병원이 보유·운영 장비로 공개한 어븀야그(Er:YAG, 2940nm) 레이저와 아모스(AMOS) 고주파(RF)
  • 진료 체계: 1:1 비공개 상담 후 진찰로 원인을 가리고, 그다음 방법과 장비를 정하는 순서

위치와 진료 체계

병원이 입주한 점프밀라노빌딩은 강남대로변에 있으며, 병원 안내문은 스파오·슈펜이 들어선 건물이자 CGV 옆이라는 표지를 함께 적어 두었다. 9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신논현역을 기준으로 걸어서 닿는 거리라 강남·신논현 생활권 환자의 동선과 겹친다.

진료 흐름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장비 선택이 맨 뒤에 놓인다는 점이다. 병원의 질타이트닝 진료 안내는 먼저 호소를 두 갈래로 나눈다. 건조함·화끈거림·성교통이 함께 있으면 폐경 비뇨생식기 증후군(GSM) 쪽으로, 헐거운 느낌이 중심이면 조직 탄력 쪽으로 본다. 이어 분만 방식과 횟수, 회음 열상 병력, 폐경 여부와 호르몬 치료 이력을 확인하고, 진찰로 점막 두께와 이완 정도를 확인한 뒤에야 레이저와 고주파 가운데 어느 쪽을 쓸지 논의한다. 지지 조직의 구조적 이완이 뚜렷하거나 골반장기탈출·요실금이 겹치면 수술적 질성형을 함께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밝히고 있다.

의료진

홍승호 대표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다. 병원이 공개한 약력에는 동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정회원,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정회원,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정회원, 국제 줄기세포의학회 학술이사가 적혀 있다. 병원 홈페이지는 M-Sling 임플란트 질성형을 대표 술기로 소개한다.

비뇨부인과학회 회원이라는 이력은 이 병원이 다루는 범위와 연결된다. 질 이완감을 호소하는 환자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요실금이나 골반장기탈출이 함께 있어, 미용 목적의 시술보다 기능 평가가 먼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병원 칼럼 질이완·골반이완, 어디서 진료받아야 하나는 이 경계를 따로 정리해 두었다.

주력 진료: 비수술 질타이트닝(레이저·고주파)

질타이트닝은 질 안에 프로브를 넣어 점막에 열에너지를 전달하고, 그 손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지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병원 설명에 따르면 어븀야그 레이저는 물에 잘 흡수되는 파장이라 에너지가 표층에 모이고, 아모스 고주파는 점막 아래를 데워 탄력을 끌어올리는 쪽에 초점이 있다. 절개가 없어 당일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효과는 수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병원이 보유한 어븀야그 레이저 계열의 근거로는 2022년 Lasers in Medical Science에 실린 무작위 위약 대조시험이 있다. 태국 시리랏병원 연구진은 성감 저하를 호소하는 여성 42명을 레이저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 시술하고 6개월까지 추적했다. 레이저군에서는 질 조임 정도에 대한 환자 평가가 1개월(P=0.002)과 3개월(P=0.004) 시점에 유의하게 개선됐고, 첫 시술 뒤 골반저근 수축력도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좋았다(P=0.043).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분비물·건조감·배뇨 시 불편 같은 가벼운 증상은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됐다(Sathaworawong 등, 2022). 연구진은 개선 효과가 시술 뒤 평균 3개월가량 이어졌다고 밝혀, 병원이 여러 회차와 유지 시술을 계획하는 이유와도 맞닿는다.

고주파 계열의 대표적 RCT로는 2017년 같은 학술지에 발표된 VIVEVE I 연구가 있다. 캐나다·이탈리아·스페인·일본 9개 기관에서 질식 분만 경험이 있는 폐경 전 여성을 2:1로 나눠 실제 시술과 가짜 시술을 비교했다. 6개월 뒤 「이완감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시술군 43.5%, 가짜 시술군 19.6%였고, FSFI 총점 차이는 1.8점이었다. 시술 관련 이상반응은 각각 11.1%, 12.3%에서 보고됐다(Krychman 등, 2017). 연구에 쓰인 장비는 표면 냉각형 단극 고주파로, 리디아여성의원의 아모스 고주파와는 기종이 다르므로 결과는 개인과 장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구 설계와 대상의 한계는 병원 칼럼 고주파 무작위 대조연구(VIVEVE I)가 보여 준 것과 한계에서 자세히 다룬다. 효과의 크기와 지속 기간은 출산력, 폐경 여부, 점막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

주력 진료: 폐경 전후 건조·위축이 겹칠 때

이완감과 함께 건조감·성교통이 있다면 판단 축이 달라진다. 폐경 비뇨생식기 증후군에 대한 레이저 치료를 다룬 무작위 대조시험만 모은 메타분석이 2024년 브라질 산부인과 학술지(Rev Bras Ginecol Obstet)에 실렸다. 12개 RCT, 참여자 5,147명을 분석한 결과 CO2 레이저군에서 질 건강 지수(VHI)는 평균 2.21점 올랐고 성교통(-0.85)·건조감(-0.62)·화끈거림(-0.64)은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Pessoa 등, 2024). 이 수치는 CO2 레이저군에서 나온 것으로, 어븀야그 레이저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안전성 쪽 자료도 있다. 미국 FDA 의료기기 이상사례 데이터베이스(MAUDE)를 2013년 9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분석한 2020년 Menopause 연구는 질 에너지 기반 기기와 관련된 보고 42건, 불편 호소 85건을 찾았다. 호소의 68.2%가 통증과 관련됐고, 3도 화상 같은 중대한 사례는 3.5%로 드물었다(Wallace 등, 2020). 자발 보고 자료라 발생률을 뜻하지는 않지만, 시술 뒤 통증이나 배뇨 증상이 생기면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근거로 본 리디아여성의원의 장점

  • 전문의 진찰이 시술보다 앞선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찰로 이완과 위축, 골반장기탈출과 요실금을 가른 뒤 방법을 정하는 순서를 병원이 공개하고 있다. 연구들이 보여 주듯 같은 「이완감」이라도 원인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다르므로 이 순서는 근거와 맞물린다.
  • 장비 명칭을 밝힌다. 어븀야그 레이저와 아모스 고주파라는 보유 장비를 특정해 두어, 환자가 각 계열의 연구를 직접 찾아 대조할 수 있다.
  • 한계를 함께 적는다. 병원 안내 페이지는 에너지 기반 질 시술에 대한 FDA 안내를 함께 게재하고, 1회로 끝난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회차와 유지 계획을 진찰 뒤에 정한다.
  • 여성의학 범위가 한곳에 있다. 질타이트닝·질필러·질성형 외에 요실금, 자궁근종 진료를 함께 보고 있어 기능 문제가 확인되면 같은 진료 안에서 이어서 다룰 수 있다.

진료 전에 확인할 질문

헐거움이 문제인지, 건조함이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나

스스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성교통·작열감이 함께 있으면 점막 위축 가능성을, 출산 뒤 헐거움이 주된 호소면 조직 이완 가능성을 먼저 본다. 판단은 진찰로 점막과 지지 조직 상태를 확인한 뒤 내려진다. 기능 문제가 섞여 있는지는 병원 칼럼의 구분 기준을 참고할 만하다.

레이저와 고주파 가운데 무엇을 쓰게 되나

두 방식은 열이 닿는 깊이와 회복 양상이 다르다. 어떤 장비가 맞는지는 출산력과 폐경 여부, 증상 유형에 따라 진료에서 결정된다. 계열별 차이는 병원의 질타이트닝 레이저 종류 비교 칼럼에 정리돼 있다.

한 번 받으면 효과가 계속되나

병원은 수 주 간격의 여러 회차를 기본으로 계획하고, 유지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어 재시술 시점을 경과를 보며 정한다고 안내한다. 시술 전 기대 범위와 재시술 가능성을 함께 묻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된다.

이 리뷰는 리디아여성의원 홈페이지와 원내 칼럼 「강남 질타이트닝 — 고주파 무작위 대조연구(VIVEVE I)가 보여 준 것과 한계」, 「질타이트닝 레이저 종류 — CO2·어븀야그·고주파(RF)는 무엇이 다른가」, 「질이완·골반이완, 어디서 진료받아야 하나」를 참고해 작성했다. 효과와 이상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시술 여부는 진찰 뒤 의료진과 상의해 정한다.

참고 자료

  1. Sathaworawong A et al. The efficacy of Er:YAG laser in the treatment of decreased sexual sensation: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Lasers Med Sci. 2022pubmed.ncbi.nlm.nih.gov
  2. Krychman M et al. Effect of Single-Treatment, Surface-Cooled Radiofrequency Therapy on Vaginal Laxity and Female Sexual Function: The VIVEVE I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 Sex Med. 2017pubmed.ncbi.nlm.nih.gov
  3. Pessoa LLMN et al. Laser therapy for genitourinary syndrome of menopause: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ev Bras Ginecol Obstet. 2024pubmed.ncbi.nlm.nih.gov
  4. Wallace SL et al. Vaginal energy-based devices: characterization of adverse events based on the last decade of MAUDE safety reports. Menopause. 2020pubmed.ncbi.nlm.nih.gov

이 리뷰는 리디아여성의원이(가) 공개한 정보와 진료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인용 원문은 기사 상단과 출처 목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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